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(언해) 권4, 7, 8

1. 본문

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(언해)는 '대불정수능엄경' 또는 '능엄경'이라고도 불리며, 부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체득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불교 경전입니다. 스님들의 수련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기도 합니다.
권4, 7, 8의 내용:

• 권4, 7, 8 (보물):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금속활자본(1988년 12월 28일 지정)입니다. 3권 3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, 세조의 명에 따라 번역이 시작되어 세조 7년(1461)에 완성되었습니다. 한자를 크게 쓰고 한글로 토를 작게 단 후, 번역을 두 줄로 싣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습니다. 을해자 활자본을 사용했으며, 간경도감판의 번역과 체제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.[8, 13]
• 권7: 능엄다라니를 설하고 그 공덕을 밝힌 내용입니다.[10]
• 권8: 보살의 수행 단계와 일곱 갈래 중생, 그리고 그 생존 양상을 설명하고 있습니다.[10]

• 간경도감 간행: 1461년 세조가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인 간경도감에서 간행되었습니다.[7]
• 최초의 한글 해석판: 간경도감에서 최초로 간행한 한글 해석판으로, 편찬 체제와 글씨(대자, 중자, 소자)를 구분하여 쓰는 방법 등은 이후 간행되는 국역판의 지침이 되었습니다.[2]
• 판본: 당나라 반자밀제가 번역하고 송나라 계환이 해설한 것을 세조 8년(1462)에 10권 10책으로 간행한 목판본입니다.[2]
• 을해자본: 1461년에 을해자와 을해자 한글자로 간행한 책입니다.
• 언해본: 계환의 요해를 바탕으로 세조가 한글 구결을 달고, 한계희, 김수온 등이 번역하여 만들어졌습니다.

• 권4, 7, 8: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(보물)[5, 8]
• 전체: 여러 곳에 나누어 소장되어 있습니다.[11]

•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(언해)은 대한민국의 국보 제212호로 지정되었다가, 2010년 8월 25일에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.[1]